[동영상뉴스][2019 한국기계전] 인아텍,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제공

기사입력 2019.07.22



[동영상뉴스][2019 한국기계전] 인아텍,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제공 - 온라인전시회
인아텍 기술영업팀 서현석 차장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사람들이 연상하는 것은 생산라인을 비롯한 제조 과정에서 인력이 배제된 채 로봇과 기계가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뺏는다’는 공포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산업대전 2019-한국기계전(KOMAF)+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에 참가하는 인아텍은 이러한 우려에 대해 “사람과 로봇이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것이지 근로자를 다 빼고 로봇이 대체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전했다.

1979년에 인아기계로 설립된 인아텍은 그동안 반도체나 LCD에 들어가는 물류이송, 컨베이어설비 등을 제작했으며, 현재는 레이저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는 레이저커팅‧드릴링 설비. 스마트팩토리 사업군에 들어가는 자율주행 로봇, 협업로봇과 이에 관련된 그리퍼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인아텍은 물류 분야의 스마트화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인아텍 기술영업팀의 서현석 차장은 “기존의 물류이송이 실제 사람이 생산한 설비를 단순 컨베이어로 이송하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사람은 좀 더 효율적인 업무에 근무를 하고 로봇들이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맡아줌으로 공장자동화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물류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기본적인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인아텍의 관점이 반영된 것이 'TM5'라는 협업로봇이다. 기존에는 자동차 라인 등에서 산업용 대형 6축 로봇이 사용됐지만, 공장자동화나 인건비 상승, 작업자 근무환경 개선에의 필요로 인해 로봇을 사람과 같은 라인에서 운용하면서 협업로봇의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어 국내외의 다양한 기업에서 협업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서 차장은 “인아텍에서 개발‧생산하고 있는 TM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협업로봇 중 최초로 사람의 눈 역할을 하는 ‘비전’이 탑재돼 있다는 점”이라며, “비전을 이용하기 때문에 작업영역에서 좀 더 정밀한 포지션이나 제품의 외관 불량 등을 판단해서 작업을 함께 수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장비들을 이용해 인아텍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스마트팩토리는 어떤 모습일까? 서 차장은 “로봇과 사람이 같은 공간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협업하는 부분을 중점으로 생각한다”며, “반복‧단순작업은 피로도가 쌓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로봇이 대체하고 사람은 정밀하고 효율성 높은 작업을 할 수 있게끔 운영하는 것이 인아텍이 생각하는 스마트팩토리의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2019 한국기계전에서 인아텍은 TM로보 외에도 자율주행로봇인 MIR, 팔레트진행형 로봇, 협업로봇용 그리퍼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와 관련된 정부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두고 스마트팩토리에 어울리는 제품군을 다수 선보일 계획이다.

서 차장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인식이 유럽 등에 비해 낮은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2019 한국기계전에서 인아텍의 제품을 보여주고 어떤 방식으로 제조현장에 투입하고 운영할지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기업들도 이러한 솔루션을 갖고 함께 일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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