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기계전] 슝크인텍코리아(주),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대 위해 툴, 지그 다양화 필요”
2019.11.08
인건비 절약,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2016년 1천210억 달러에서 2022년 2천62억 달러로 빠르게 커질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도 정부 주도 아래 2022년까지 스마트 팩토리 3만 개 보급, 스마트 산업단지 10개 조성, 스마트 팩토리 전문 인력 10만 명 양성 등을 목표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슝크인텍코리아(주) 역시 이 같은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각종 부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슝크인텍코리아는 최근(지난달 22일부터 25일) 막을 내린 ‘한국산업대전 2019-한국기계전(KOMAF)+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이하 2019 한국기계전)에 참가해 툴 체인저, 팔레트 체인지 시스템, 클램핑(Clamping) 기술, 그리핑(Gripping) 시스템 등 주력 제품을 선
[2019 한국기계전] 하이젠모터, 반 세기 넘게 쌓은 기술로 얻은 ‘모터 전문기업’ 명성
2019.11.07
일본과의 무역규제가 발효된 지도 100일이 지났다. 흔히 ‘소부장’이라고 불리우는 소재‧부품‧장비 분야가 입는 타격이 클 것이라고 예상됐으나, 남다른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오히려 국산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지금이 오히려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일산 킨텍스 1관에서 열린 한국산업대전 2019-한국기계전(KOMAF)+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이하 2019 한국기계전)’에 참가한 하이젠모터는 1963년에 출범된 금성사(현 LG전자)의 사업부를 모태로 하는 기업으로 5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명실공히 모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기업을 두루 거쳐 온 김재학 대표이사가 2008년에 인수해 시장공략에 나선 하이젠모터는 산업용 모터와 로봇이나 자동화설비에 사용되는 서보모터, 전기자동차용 모터 등을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2019 한국기계전] (주)주강로보테크 “더 스마트하고 융·복합된 자동화 기기 만들 것”
2019.11.06
주 52시간제, 고임금 문제 등이 대두되면서 단순 작업 또는 사람에게 위험한 공정들이 점차 기계와 로봇으로 대체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속 자동화 물결에 따라 산업용 로봇 등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찍이 자동화 부품의 국산화에 힘써온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며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으로써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지난 ‘한국산업대전 2019-한국기계전(KOMAF)+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이하 2019 한국기계전)에 참가한 (주)주강로보테크는 1988년에 설립, 31년간 에어핑거, 슬라이드 실린더, 그리퍼 등 자동화 공압 구동기기를 자체 개발하고 있는 제조업체다. 1980~90년대 열악했던 한국의 자동화 시장 속에서 부품의 국산화를 이뤄냈고, 현재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국까지 진출해 영업망을 구축할 만큼 성장했다. 주강로보테크의 강인각 대표는 최근 세계 경기 및 제조업 경기가 침체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
[2019 한국기계전] (주)에스비씨리니어, 직선운동베어링 외길 30년 걸어
2019.11.05
올해 하반기초 국내 경제를 강타한 일본의 무역규제로 인해 국내 산업계에서는 ‘국산화’라는 단어가 화두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국산화’는 한국이 근대 산업의 시대로 접어드는 순간부터 산업계의 과제였다.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산업대전 2019-한국기계전(KOMAF)+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이하 2019 한국기계전)’에 참가한 (주)에스비씨리니어는 처음 창립된 1989년부터 지금까지 ‘기술의 국산화’를 이끌어 온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LM가이드 직선운동을 개발한 에스비씨리니어의 주력생산품목인 직선운동베어링(LINEAR RAIL SYSTEM)은 고정밀, 고성능을 요구하는 CNC공작기계, 공장자동화(F/A), 각종정밀기계 제조, 검사장치, 반도체 제조장비, 각종로봇 등 기계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첨단기술제품이다. 또한, 직선운동베어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 한국기계전]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즈, “인더스트리 4.0에 준비됐다”
2019.11.04
전 세계의 산업 현장에 디지털화로 인한 크고 작은 변화가 찾아왔다. 특히 제조업계에 찾아온 변화의 물결은 이전보다 더욱 유연한 생산 방식 구축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한 ‘한국산업대전 2019-한국기계전(KOMAF)+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이하 2019 한국기계전)’에 참가한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즈(Nord Drivesystems)는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점차 자율화하는 현장 환경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다양한 드라이브 시스템을 제공한다.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즈는 감속기와 전기모터, 드라이브 등을 필두로 하는 다양한 드라이브 솔루션을 들고 2019 한국기계전을 찾았다. 특히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즈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주력 제품은 분산형 주파수 인버터와 내년 1월 1일부터 양산 예정에 있는 캐비닛 주파수 인버터다.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즈의 요르그 니어만(Jörg Niermann) 마케팅 디렉터는
[2019 한국기계전] 크레아폼, 3D 측정 솔루션으로 한국 산업계 섭렵
2019.11.01
실제 사물의 디지털화를 가능케 한 3D 측정 기술은 오프라인 산업계에 온라인 세계를 열어 줬다. 정밀 진단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한 3D 측정 기술의 활용 범위 또한 제조와 건축, 선박과 자동차를 넘어 교육과 의료, 콘텐츠까지 광범위하게 확대하고 있다. 3D 측정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제조하는 크레아폼(Creaform)은 15년간 3D 측정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들고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한 ‘한국산업대전 2019-한국기계전(KOMAF)+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이하 2019 한국기계전)’을 찾았다. 전시 기간 동안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크레아폼의 출품작은 주로 광학 측정 시스템 제품이다. 그중 HandySCAN BLACK과 Go!SCAN SPARK는 3.2버전의 기술 혁신을 이룬 크레아폼의 최신 제품이다. 전 세계 13개 국가에 지사와 총 16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는 크레아폼은 한국 시장 섭렵을 위해서도
[2019 한국기계전] 에이엠에스코리아 “일본 의존도 낮추기 위해 수입 다변화 노력”
2019.10.31
통신 장비, 전기차, 각종 구조물 등을 제조하는 데 있어서 부품 경량화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최근 제조업계는 이런 요구와 함께, 가볍고, 정밀도가 높은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산업대전 2019-한국기계전(KOMAF)+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이하 2019 한국기계전)에 참가한 에이엠에스코리아(AMS KOREA)는 평판 파이프 레이저 가공기 및 CNC 프로파일 머시닝 센터 등 자동화 관련 장비를 수입해 판매하고, 기계를 이용해 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전시회장에서 만난 에이엠에스코리아 관계자는 고품질의 레이저 가공기와 CNC 프로파일 머시닝 센터 등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했다. 5G가 기본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통신 장비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고, 이에 따라 통신 장비 제조를 위한 경량화 부품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품의 경량화는 통신 장비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등 최첨단 기
[2019 한국기계전] 현대로보틱스, “사람과 협업하는 협동 로봇 시장 전망 밝아”
2019.10.30
현대로보틱스(주)가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산업대전 2019-한국기계전(KOMAF)+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이하 2019 한국기계전)’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보틱스는 주 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현장 종사자의 안전을 당부할 수 있는 협동 로봇 등 다양한 종류의 산업용 로봇을 선보였다. 현대로보틱스는 1984년부터 자동차 차체 용접에 필요한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1995년부터는 국내 독자 모델의 로봇과 제어기를 생산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LCD운반용 클린 로봇을 개발해, 현재까지 54개 모델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해외 법인 및 현지 합작생산 회사 설립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CEO는 “중국, 미국, 일본, 독일 등이 전 세계 로봇시장의 75%을 점유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은 ‘중국제조 2025’의
[2019 한국기계전] 한국 찾은 대만 기업들…“한국은 가능성의 땅”
2019.10.29
한정된 국토 내에서 성장에 한계를 맞이했을 때, 업계는 해외 시장 개척을 하나의 선택지로 바라본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더불어 주 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 인상 등 국내외의 부정적인 이슈가 모두 얽혀버린 한국의 제조업계도 해외 시장을 향해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해외 기업들의 경로도 마찬가지다. 이에 ‘지피지기 백전불태’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유망한 해외 시장에 대한 분석과 동시에 해외 기업이 한국 시장에서 찾고자 하는 기회 요인을 더욱 꼼꼼히 살펴야만 철저한 전략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시장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열어보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한 ‘한국산업대전 2019-한국기계전(KOMAF)+제조IT서비스전(Machine Soft)(이하 2019 한국기계전)’을 찾은 두 대만 기업을 만나봤다. MTM, “우리가 선택한 첫 해외 전시회는 ‘한국’”…그 이유는? 본보 기자는 전시회
[2019 한국기계전] “중국 레이저 가공기 부정적 인식 개선, 꾸준한 사후관리가 답”
2019.10.28
레이저 가공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 MarketsandMarkets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레이저 가공 시장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1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5년 64억 달러에서 2022년에는 97억5천만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 ‘한국산업대전 2019-한국기계전(KOMAF)+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이하 2019 한국기계전)’에 참가한 기업들은 관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꾸준한 사후관리와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 레이저 가공기업, 사후관리 뒷전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스레이저코리아 지명규 기술영업팀장은 중국 레이저 가공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제품의 판매뿐 아니라 철저한 사후관리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명규 팀장은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는 대부분의 중국 레이저 가공기 업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