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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기계전’, 제조 기술 방향성 및 최신 산업 트렌드 제시

기사입력 2017.10.19

‘스마트 솔루션&리얼리티 페어 특별전(R-fair)’ 올 해 첫 선

‘2017 한국기계전’, 제조 기술 방향성 및 최신 산업 트렌드 제시 - 온라인전시회
왼쪽부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최형기 상근부회장, 김용국 상무이사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2017 한국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7, 이하 한국기계전)’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24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기계전은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한국기계전은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기계류와 부품·소재뿐만 아니라 IT 융합, 스마트공장, VR/AR 등 제조혁신을 이끌 첨단기술들이 한자리에 총망라돼 미래 제조기술의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최형기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기계전은 ‘제조 패러다임의 혁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핵심 기술과 그에 걸맞는 기계와 ICT 등의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융합이라는 현 산업 트렌드에 걸맞도록 새로운 전시회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ICT 융합이라는 산업변화와 함께 솔루션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계전과 동일한 기간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스마트 솔루션 & 리얼리티 페어 특별전(R-fair)’은 스마트팩토리, IoT, VR/AR 등 4차 산업혁명 구현을 위한 각종 데모 솔루션과 제품들이 소개되며, 부스에서 직접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용국 상무이사는 “한국기계전은 한국 산업 발전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해 오고 있으며, 전시회 부대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전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스마트 솔루션 & 리얼리티 페어 특별전(R-fair)은 현재 산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기계전의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수출상담회가 개최되며 1천5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7 한국기계전’, 제조 기술 방향성 및 최신 산업 트렌드 제시 - 온라인전시회
'2015 한국기계전' 전시 현장 모습


이번 전시회 기간에 중동, 인도 등 해외 EPC업체 담당자가 방문해 ‘플랜트기자재 해외 벤더등록담당자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중국 대련조선소 등 글로벌기업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글로벌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전력발전사인 Southern California Edison 등 3개국 6개사의 바이어가 한국기계전을 방문해 ‘북미·유럽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에 더해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제조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통해 첨단기술의 발전방향도 제시한다. ‘스마트제조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지멘스, 두산중공업 등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다양한 주제발표를 통해 제조혁신의 해법들을 논의할 예정이며, 한국생산제조학회의 ‘Manufacturing Tutorial’에서는 3D 프린팅 기술개발과 탄소 소재부품 및 응용기술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공인검사원(주)의 ‘4차 산업혁명과 ASME 인증’ 등 다양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한국공인검사원(주)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출자해 설립한 제3자 검사기관으로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한국공인검사원(주)의 이형우 팀장이 참석해 ASME 인증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 팀장은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있는 해외 검사 기관의 경우 한국 지사의 개념이기 때문에 해외 본사로 설계 도면을 보내야 했다. 이에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기업들은 보통 2~3개월의 수출 지연을 겪기도 하고 높은 검사 비용에 부담을 느껴왔다”고 전한 뒤, “한국공인검사원은 기존 비용 대비 평균 20~40%, 최대 50%까지 절감된 비용으로 검사를 제공할 수 있어 독과점 시장에 부담을 느끼던 국내 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국내외 실수요자를 포함한 6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약 25억 불의 계약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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